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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위기의 순간 오윤아를 구하고 '친절한 금자씨'까지 소환하는등 남다른 대처로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고려지의 비밀을 두고 경쟁하는 사임당(이영애), 휘음당(오윤아)과 사임당을 지키려는 이겸(송승헌)의 절절한 순애보가 펼쳐졌다. 기사원문 :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3160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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