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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0여년 숨겨온 아버지의 비밀이 밝혀졌고, 드라마는 정점을 찍었다.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가 '이상'할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비밀이 결국 탄로 나는 이야기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기사원문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10/0200000000AKR20170710158500005.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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