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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했습니다. 정말 성사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진입장벽도 높고 중간에 한번 엎어지기도 해서 잊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진짜 만들어졌으니 너무 좋죠. 그런데 사실 좋다기보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너무 신기해요." 드라마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는 24일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기사원문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22/0200000000AKR20170922187300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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