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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뉴스레터] 한국 멜로드라마는 어디로 갔나
by 운영자 hit 59

[보그 이숙명 기자] 호랑이는 담배를 피우고 인간은 터치스크린 대신 물리 버튼을 눌러 메시지를 보내던 시절, 그러니까 2000년대 초까지는 이런 농담이 있었다. “한국 의학 드라마는 병원에서 연애하는 얘기, 한국 법정 드라마는 법정에서 연애하는 얘기, 한국 직장 드라마는 직장에서 연애하는 얘기다.” 인도 영화에는 춤과 노래가 있고, 한국 드라마에는 로맨스가 있다, 그게 규칙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한국 드라마에서 로맨스가 사라졌다. 장르물이 양적으로 많아진 데다 거기에 로맨스가 썩 잘 어울리는 고명이 아니란 사실을 제작자들도 눈치챈 거다. 과거 드라마 공급을 독점하던 올드 미디어는 새로운 시청자를 발굴할 의지가 없었다. 드라마는 여자들이 보는 것이고 여자들은 로맨스를 좋아한다는 단순한 상식이 업계를 지배했다. 하지만 채널이 다양해지고 여러 실험이 행해지고 경험이 누적되면서 낡은 상식은 파괴되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https://www.vogue.co.kr/?p=43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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