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이
다음달 9/1일(수)부터 출연료 미지급에 대응하기 위해 촬영거부건으로
해당 공문 내용을 일부 공지합니다.
당 노조는 귀 방송사가 지난 07월 30일 자로 보낸 '출연료 미지급 해결의 건에 대한 회신'을 받아 보았으며 귀방송사의 답변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신합니다.
1) 당 노조는 귀 방송사가 방송3사 사장단 연석회의를 회피하고, 실무 책임자급 회의를 통해 현안 문제를 논의하자는 요지의 회신에 대해 극도의 실망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2) 당 노조가 방송3사 대표이사 간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은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성의를 다한 제안이었으며, 향후 어떠한 수정 제안을 할 생각도, 받아들일 생각도 없습니다.
3) 당 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귀 방송사가 ' 출연료 미지급 완전 해결'과 '미지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때까지 촬영 거부를 위한 예정된 일정 돌입
4) 당 노조는 귀 방송사가 출연료 미지급 사태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떠한 책임 있는 조치도 취할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2010년 9월 1일자로 '외주 드라마 전면 촬영 거부' 통보
- 출연료는 모든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온 몸을 던져가며 노력해 얻은 귀중한 임금이자 피와 땀의 결정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귀 방송사가 하루 빨리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피눈물 나는 호소에 전향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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